조선족, 건설 현장의 핵심 인력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건설근로자 10명 중 8명이 한국계 중국인, 즉 조선족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고용노동부 산하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발표한 '건설현장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건설업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근로자는 약 22만5000명으로, 전체 건설근로자의 14.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선족은 외국인 근로자 중 83.7%를 차지하여 그 비중이 매우 높은데, 이는 한국의 건설업에서 조선족이 차지하는 비중과 기여도를 잘 보여줍니다. 이처럼 조선족이 건설 현장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이유는 언어적 장벽이 적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체류자격과 비자 구조의 복잡성외국인 근로자의 체류자격을 살펴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