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섬의 현재 상황경기도 시흥 정왕동에 위치한 거북섬은 2020년 시화시가 56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인공섬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가 운영 중입니다. 그러나 서핑을 즐기기 좋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객 수는 10명 안팎에 불과해 상권이 침체된 상황입니다. 시흥시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거북섬의 상가 공실률은 무려 87%에 달하며, 총 3253개 점포 중 단 13%만이 입점해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거북섬의 개발 호재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와 부동산 경기 악화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상권의 침체 원인정왕동의 부동산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거북섬은 웨이브파크라는 강력한 개발 호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부동산 경기 악화의 영향을 직격탄으로 맞았다..